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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244회 '정인이는 왜 죽었나? -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가 방관자'를 시청하고 개인적인 판단으로 양천경찰서의 대응에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양천경찰서에 민원을 접수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의 경위와 담당자의 징계여부에 대한 민원이었는데요. 2021년 1월 3일 접수한 민원은 1회 연장이 되어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답변내용은 무엇일까요? 현재 SBS온에어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2021년 1월 23일은 정인이 사건 방영 이후 '우리의 분노가 가야할 길'에 대하여 후속 방송이 나올 예정입니다.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2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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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방영이후 그냥 분노만 할 수 없기에 양천경찰서에 바로 민원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연히 제가 원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민원을 접수함으로써 양천경찰서에 경각심을 주고 싶은 취지에서 입니다. 국민신문고로 접수하였고 처리기한은 7일 이지만, 양천결찰서 측에서 1회 연장을 하였습니다. 연장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중한 민원 답변을 위해 기간 연장' 이라고 사유를 명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저와같이 양천경찰서 측에 민원을 넣는 사람들이 많고, 민감한 사항이기에 그런 듯 합니다. 연장결정일인 2021년 1월 8일로부터 11일이 경과한 2021년 1월 19일 답변이 왔습니다. 답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인이 사건은 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중 5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현재 진행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마 민원을 접수하신 분들 대부분이 비슷하거나 동일한 답변을 받으셨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경찰서는 수사기관으로 수사 중인 정보 등에 대하여 비공개 할 수있도록 법에 정하고 있어 아주 최소한의 정보를 답변합니다. 향후 담당 경찰관 징계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력에 비하여 많은 사건을 담당하고 있어 모든 사건들을 철저하게 조사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최소한 이런 아동폭력 사건에 대하여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사건을 조사하고 수사기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조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언론기관입니다. 수사권도 없고 오히려 경찰보다 사건을 수사하는데 어려움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인이 사건에 대하여 더 세부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양천경찰서의 민원 답변내용처럼 앞으로 정인이 사건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법률 개정 등에 경찰이 앞장서서 추진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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