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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 설립되어 정확히 9년만인 2020 9월 나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현재 이오플로우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당뇨이죠. 바로 이오플로우의 재료입니다. 공모가 19,000원에서 72,700원까지 주가가 3.8배정도 상승한 이오플로우의 앞으로의 호재와 악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이오패치 특허기술(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기존의 인슐린 펌프는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하는 기계로 복부에 바늘을 꽂아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기계입니다. 큰 바늘을 꼽아야 하므로 인슐린 주입 시 환자에게 고통이 따르며 선이 아주 길어서 선이 꼬일 경우 인슐린 주입이 어려운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더하여 인슐린 펌프는 방수가 되지 않아 여러모로 환자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기존의 인슐린펌프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 입니다. 이오패치는 패치 형태로 원하는 곳에 장착하여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오패치는 작은 바늘을 사용하므로 환자의 고통이 적습니다.
2. 이오패치 상용화
기술만을 보유하고 이것을 상용화 하지 못하면 매출이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기술을 상용화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상용화 한 기업은 미국의 '인슐렛' 입니다. 2005년에 출시 된 제품이 현재까지도 거의 독점을 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는 2021년 1분기 휴온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2021년 유럽 CE인증 목표로 2019년 매나리나와 1500억원 규모 판매계약을 체결하여 유럽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3. 웨어러블 인공 췌장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외에 웨어러블 인공 췌장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으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FDA 혁신기기지정 획득하였으며, JDRF(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오플로우 인공췌장 기술은 AP 알고리즘을 적용하는데 이는 인공췌장의 두뇌에 해당하며 입력 된 혈당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인슐린 양을 일련의 수학적 연산을 통해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4. 이오플로우 악재
위에서 말씀드린 이탈리아 매나리나와 2019년 계약을 하였으나 아직 유럽 CE 인증이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계획은 2020년 말 통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오패치 상용화를 하였지만 뚜렷한 매출이 없으며 현재 적자기업 입니다. 경쟁사는 약1조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이오플로우는 매출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시총 6천억이 넘고 있죠. 그리고 이오패치의 건강보험 여부도 확정 된 것은 아니죠. 또한 기존 인슐린 펌프에 익숙해진 당뇨병 환자들을 이오패치를 사용토록 할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건강보험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큰 차이를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매출인데요. 앞서 설명드린 사항들로 인해 매출이 급등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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